Cinema DAL Films

연도별 작품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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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작품 목록

관리자
2025-07-30
조회수 823

🌳 숲, 틈

최예린  |  2025  |  다큐멘터리  |  16분

▶ 시놉시스

2024년 1월, 일본 군마현의 현립공원 '군마의 숲'에 위치한 조선인 노동자 추도비가 현에 의해 철거되었다. 추도비 건립 20주년이 되는 해였다. 잊지 않겠다는 다짐은 꽃으로 피어나고, 추도비가 세워진 당시 청소년이었던 세대가 증인이 되어 100개의 목소리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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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날, 여름에게

명소희  |  2025  |  다큐멘터리  |  34분 56초

▶ 시놉시스

어느 여름, 나는 2004년 그녀가 남긴 마지막 편지를 받았다. 그녀가 마지막 편지를 남겼던 춘천, 소양로, 장미촌. 그곳은 내가 어린시절을 보낸 곳이었다. 그녀의 편지를 받고 그곳에 갔지만, 그녀가 있었던 장미촌도 내가 살았던 집도 모두 사라지고 없었다. 이곳에 있던 여성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그녀들은 왜 가장 먼저, 사라지는 것일까. 누가 그녀들을 사라지게 했을까. 여름의 아지랑이처럼 일렁이다 사라진 그녀들의 흔적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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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섬으로 갔다

김예림  |  2025  |  다큐멘터리  |  94분

▶ 시놉시스

'혹시 어디론가 멀리, 훌쩍 떠나고 싶었던 적 없나요?'

여기 그것을 상상만으로 끝내지 않고, 직접 실천으로 옮긴 두 사람이 있다. 익숙하고 편리한 도시에서의 삶을 청산(淸算)하고 낯선 청산(靑山)에서의 삶을 시작한 도원과 명철.

버스에서 여섯 시간, 또 거기서 배를 한 시간 타고 들어가야 비로소 모습을 드러내는 청산도, 60대도 청년 대우받는 그곳에서 30대 부부의 등장은 놀라운 일이었다. 어딜 가나 명철과 도원의 젊음이 돋보인다. 도원은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명철은 지역 교회 카페에서 봉사하며 어색하지만 조금씩 섬에서의 그들의 보금자리를 꾸려나간다.

느림이 미학이라는 슬로시티 청산에서 참 바쁘게도 살아가는 도원과 명철. 새로운 일들이 끊이지가 않고... 그들에게 섬은 과연 꿈꾸던 공간이 되었을까? 감독인 나는 카메라를 들고 두 사람을 따라 섬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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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방인의 텃밭

김이향  |  2025  |  다큐멘터리  |  79분

▶ 시놉시스

재일동포(자이니치)로서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8년째 한국에 살고 있는 나는 한국 집 마당에서 '시소'라고 불리는 일본 채소를 키우고 있다. 겉으로는 깻잎과 비슷하지만 특유의 향을 품기는 시소는 마치 한국 이름과 한국 국적을 가져도 한국 사회에서 소외감을 느끼는 나의 모습과도 같다. "언젠가는 일본에 돌아갈 것이다" - 그렇게 생각하던 어느 날 나는 1세 할머니의 죽음을 맞이하며 자이니치의 고향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다.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인생 대부분을 일본에서 살았고, 일본 묘지에 묻힌 할머니는 결국 어디로 돌아간 걸까. 한국에서도 일본에서도 이방인처럼 살아가는 우리는 어디로 돌아갈 것인가. 그렇게 "돌아갈 곳"이라는 명제 앞에서 나는 그동안 회피해 왔던 2세 어머니의 과거와 대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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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이 울리는 순간

김주영, 소헤일리 코메일  |  2025  |  다큐멘터리  |  80분

▶ 시놉시스

조선시대부터 왕의 숲으로 지정되어 보호되어 온 가리왕산은 동계 올림픽의 단 3일간의 알파인 스키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훼손되었고, 약속되었던 복원은 아직까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올림픽은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하나로 단결하도록 고안되었지만, 점점 더 환경적, 경제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은 막을 내렸지만, 그로 인해 파괴된 환경은 여전히 남아있으며, 26년 지속가능성을 내세운 밀라노_코르티나 동계 올림픽에서도 비슷한 궤도를 그립니다. 3년에 걸쳐 이 영화를 제작하면서, 메가 이벤트와 관련된 지구촌의 문제점을 심층적으로 다룰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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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 앨리스

김일란  |  2024  |  다큐멘터리  |  130분


에디 앨리스: 리버스 (Edhi Alice : Take)

▶ 시놉시스 

〈에디 앨리스: 리버스〉는 성전환 수술을 앞둔 에디의 시선에서 출발하여, 또 다른 주인공 앨리스가 자신의 몸과 화해하는 여정으로 전환(Transition)된다. 영화는 이 두 인물이 전환되는 순간에 주목한다. 전환은 한 개인의 생애사를 넘어, 관계와 몸, 공간의 감각까지 포괄하는 영화적 경험으로 확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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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 앨리스: 테이크 (Edhi Alice : Take) 

▶ 시놉시스

〈에디 앨리스: 테이크〉는 현장에서 밀려난 조명감독 앨리스가 자신의 몸을 마주하는 시선에서 출발하여, 또 다른 주인공 에디가 몸의 새로운 감각을 체험하는 여정으로 전환(Transition)된다. 영화는 두 인물의 관계를 영화적 구조 안에서 설정하고, 영화 만들기라는 행위를 지속적으로 인지하게 만든다. 전환은 한 개인의 생애사를 넘어, 관계와 몸, 공간의 감각까지 포괄하는 영화적 경험으로 확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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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들

유재욱 | 2025 | 드라마 | 107분 

▶ 시놉시스 

수능 D-day 200일, 다들 입시에 몰두할 때, 사육장 담당 인혜는 오리에게 설교하기 바쁘다. 어느 날, 칼을 소지한 벌로 서희도 인혜와 함께 사육장을 청소한다. 둘은 버려진 평원을 발견하는데, 사육장 오리 희선이를 그곳에서 잃어버린다.

한편, 진학부장 김아테 선생은 학교도, 부모도, 본인도 포기한 4인방(인혜, 서희, 정애, 수민)을 모아 ‘수시 면접반’을 만든다. 대학교 면접 날, 인혜와 서희는 땡땡이 치고 희선이를 찾기 위해 평원으로 간다. 숲에서 텐트를 치고 야영하며 점점 야생에 적응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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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발렌타인

홍진훤| 2025 | 다큐멘터리 | 103분 46초

▶ 시놉시스 

2004년 2월 현대중공업 하청노동자 박일수씨가 “하청노동자도 인간이다”로 시작하는 유서를 남기고 공장 안에서 분신을 했다. 사건 직후 하청노동자들은 현대중공업의 크레인을 점거했고 ‘박일수 열사 분신투쟁대책위원회(이하 분신대책위)’가 만들어졌지만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은 “박일수는 열사가 아니다”는 선언을 하며 위원회를 탈퇴했다. 현대중공업은 정규직 노동조합이 참여하지 않는 교섭은 불가하다며 그 뒤로 숨어들었다. 이런 상황에서 현대중공업 노동조합 대의원 200여명이 열사의 영안실을 침탈하고 하청노조 조합원들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추모공간을 파괴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노동자간의 갈등은 점점 심화되었고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민주노총 금속노조에서 제명되면서 분신 두 달이 넘어서야 박일수 열사의 장례식이 치러지게 된다. 

이 당시 현대중공업 사내하청 노동조합의 위원장이었던 조성웅과 경남지역에서 활동하던 민중가수 우창수가 이 영화의 두 주인공이다. 두 사람은 전선에서 가장 치열하게 싸웠고 가장 철저하게 배반당했다. 이후 조성웅은 화천의 깊은 산으로 들어가 땅을 일구며 시를 쓰고, 우창수는 창녕의 우포늪에서 아이들과 동요를 만들고 함께 부른다. 패배의 기억과 깊은 산의 외로움은 또 다른 방식의 에너지를 꿈꾸게 했고 자본주의 바깥을 살아가는 새로운 방식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조성웅은 이를 ‘식물성 투쟁의지’라고 말하고 우창수는 ‘영성으로 가득한 삶’이라고 말한다. 그것을 위해서 시를 쓰고 노래를 하고 밭을 일군다. 공장과 도시를 떠난 실패한 혁명가의 지금과 박일수의 죽음을 통해 포기할 수 없는 새로운 혁명의 가능성을 감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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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여정이 아름답기도 하다 

고한벌 | 2025 | 다큐멘터리 | 83분 

▶ 시놉시스 

20여 년 전, 선영은 열여덟 살에 인천에서 추락 사고로 경추를 크게 다쳤다. 선영의 가족은 선영의 수술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인천의 가게와 집을 팔고, 아버지의 고향인 청주로 와서 지내고 있다. 청주로 온 이후, 아버지는 알코올 중독으로, 어머니는 힘든 노동으로 몸이 상하고, 선영의 친형은 군대에서 불미스러운 일로 정신질환을 갖게 된다. 선영은 고시 시험에 합격하면, 선영의 네 가족이 함께 살던 기억과 흔적이 남아 있는 인천으로 다시 돌아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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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과 플라나리아

박희진 | 2025 | 다큐멘터리 | 91분 

▶ 시놉시스 

만성적인 무기력에 젖어 있던 '나'는 엄마의 남대천 산책에 따라나섰다 초등학교 시절의 숙제를 떠올린다. 바로 남대천에서 플라나리아를 잡아오라는 것. 당시엔 찾지 못했다. 천변에서 방방이나 뛰고 뽑기나 하며 놀았다. 그러나 3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남대천을 지날 때면 궁금해지곤 한다. 

저 물 속엔 플라나리아가 살고 있을까? 

어차피 할 일도 없겠다, 오래된 물음표를 해소하겠다며 이제라도 플라나리아를 찾기로 결심하지만 생각처럼 풀리지 않는다. 애초에 침대 밖으로 나가는 것부터가 쉽지 않다. ‘나’는 중년이 되어서야 뒤늦게 ADHD 진단을 받은, 태생이 의욕제로 인간이므로. 그러나 플라나리아를 찾게 된다면 무언가 변할 것도 같다. 과연 나는 플라나리아를 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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